“별 기대 없이 구매했는데 상담부터 배송까지 너무 친절해서 다음에도 꼭 여기서 사야지”
“AI가 다 처리해주면 CS 고민도 끝나는 거 아닐까?”
혹시 이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세요?
고객은 단순히 ‘물건’만 사는 게 아닙니다.
처음 브랜드를 알게 된 순간부터 제품을 받고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죠.
그리고 그 감정이 다음 구매로 이어질지, 혹은 이탈로 끝날지를 결정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고객 여정 지도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고객 여정 지도(Customer Journey Map) 는 고객이 브랜드를 인식하고, 탐색하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전체 흐름을 시각화한 지도입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우리 서비스와 만나는지(=터치포인트), 그리고 그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를 시간 순으로 정리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흐름을 그려보면?
고객이 어디서 감동받았는지
어디서 불편을 느꼈는지
어떤 요소가 이탈로 이어졌는지
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CS, 마케팅, 기획, 개발팀 모두에게 꼭 필요한 도구이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죠.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구매 이후 행동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봅니다.
인식 → 관심 → 비교/검토 → 구매 → 사용 → 재구매
인지 → 검색 → 정보 수집 → 결제 → 후기 작성
서비스 유형이나 업종에 따라 이 단계는 달라질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고객의 행동 흐름을 실제처럼 구성하는 것입니다.
고객이 우리 브랜드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구매 이후 행동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봅니다.
SNS 광고를 본 순간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본 순간
고객센터에 문의한 순간
상품을 받고 설치하거나 사용하는 순간
등등 이걸 빠짐없이 뽑아내는 게 중요해요.
포스트잇을 활용해 자유롭게 써보고, 나중에 분류하는 방식도 좋아요.
CS팀에서 받은 고객 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하면 더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터치포인트가 중요한 건 아니에요.
그중에서도 고객의 판단이 확정되는 ‘결정적 순간(MOT)’ 을 잡아내야 합니다.
처음 홈페이지에 방문했을 때의 인상
상담원이 얼마나 친절했는지
상품을 받고 난 뒤의 만족도
이런 순간들이 고객에게는 진짜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MOT는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는 CS팀이 선정하는 게 제일 정확해요.
각 단계에서 고객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그래프나 수치로 표현해보세요.
예를 들어 만족도 점수를 1~5점으로 부여해보면,
고객이 어떤 구간에서 불편을 느꼈는지
어떤 부분에서 감동했는지
명확하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개선안을 내놓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고객 여정 지도를 그리면 우리 서비스의 강점과 약점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고객이 “상담원이 너무 친절했어요”라고 자주 말한다면 → 그건 우리의 강점! → 더 강화하세요.
“광고랑 실제가 너무 달라요”라는 피드백이 많다면 → 과장된 마케팅 수정 필요!
“결제 단계가 너무 복잡했어요”라면 → UX 개선 기회!
이렇게 고객의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개선하는 것이 고객 중심 경영의 핵심입니다.
사실 고객 여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고객센터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접합니다.
어떤 부분이 불편했는지
고객이 감동한 순간은 언제였는지
어떤 문의가 반복되는지
이 모든 정보를 가장 가까이서 마주하는 부서가 바로 CS팀이에요.
그래서 고객 여정을 정확히 그리고 싶다면, CS팀과의 협업이 핵심입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 여정이 불편하면 만족도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여정 하나하나를 잘 설계하면 고객은 더 오래, 더 자주 우리를 찾게 되죠.
CS쉐어링은 수많은 고객사와 함께 고객 여정을 설계하고,
CS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어왔습니다.
서비스 중심에 ‘고객’을 두고 싶다면,
고객 여정 지도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